본문 바로가기
인생챙김/토탈 건강

꼭 알아야 할 자가면역질환 종류와 특징

by 캄다운 김캄캄 2025. 4. 17.
반응형

자가면역질환이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공격하여 몸을 지키는 방어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은 이 방어 시스템이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세포나 조직을 ‘외부 침입자’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즉, ‘몸이 스스로를 공격하는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하나의 장기에 국한되거나,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조기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종류

1.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 관절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하고 붓는 증상이 특징
  • 관절이 점차 변형되며 통증이 심해질 수 있음

2. 전신홍반루푸스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
  • 피부 발진, 탈모, 관절통, 신장 문제 등이 함께 발생
  • 주로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

3. 쇼그렌 증후군 (Sjogren's Syndrome)

  • 눈물샘과 침샘을 공격해 입과 눈이 마름
  • 여성에게 흔하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함께 나타나기도 함

4. 강직성 척추염 (Ankylosing Spondylitis)

  • 척추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뻣뻣함
  • 유발 시간이 지나면 척추가 굳어 움직임이 제한됨

5. 건선성 관절염 (Psoriatic Arthritis)

  • 건선(피부질환)과 관절염이 함께 나타남
  • 손톱 변화나 피부 각질과 함께 관절 통증 발생

6. 다발성 경화증 (Multiple Sclerosis, MS)

  • 중추신경계를 공격하여 신경기능에 장애 발생
  • 시력저하, 감각이상, 근력저하, 피로 등 다양한 신경 증상

7. 1형 당뇨병 (Type 1 Diabetes)

  •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가 파괴됨
  • 인슐린 주사로 평생 혈당을 관리해야 함

8.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Hashimoto’s Thyroiditis)

  • 갑상선을 공격하여 갑상선 기능 저하 유발
  • 피로감, 체중 증가, 우울감, 추위 민감 등 증상 동반

9. 그레이브스병 (Graves' Disease)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대표적인 원인
  • 체중 감소, 손 떨림, 안구 돌출, 심계항진 등의 증상

10.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 장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염증성 장질환
  • 복통, 설사, 체중 감소, 피로 등이 주요 증상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은 무엇일까?

자가면역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자가면역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을 경우 위험 증가
  • 환경적 요인: 바이러스, 세균 감염, 스트레스, 흡연, 화학물질 노출 등
  • 호르몬 변화: 여성에게 자가면역질환이 더 흔한 이유로 호르몬의 영향이 거론됨
  • 장내 미생물 이상: 장 건강과 면역은 밀접한 연관이 있음

 

 

 

자가면역질환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자가면역질환은 일반적인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이 종합적으로 사용됩니다.

  • 혈액검사: 항핵항체(ANA), 류마티스인자(RF), ESR, CRP 등 염증 수치 측정
  • 영상검사: X-ray, MRI, CT 등을 통해 관절이나 장기 상태 확인
  • 조직검사: 피부, 장 등 특정 조직에서 염증 여부 확인

 

 

 

치료 방법과 관리법

자가면역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증상 조절과 합병증 예방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 면역억제제, 항염증제, 생물학적 제제 등 약물 치료
  •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합병증 모니터링
  •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의 질 향상

 

 

 

 

일상생활에서 유의할 점

감기나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자가 진단이나 민간요법은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애매하고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자가면역질환은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관건입니다.

가볍게 넘기기 쉬운 피로감, 관절통, 체중 변화 등도 자가면역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꾸준한 건강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자가면역질환과의 동행을 보다 건강하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