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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챙김/토탈 건강

염증성 장질환 증상부터 관리법까지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by 캄다운 김캄캄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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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증상, 종류, 관리법 한눈에 보기

 

복통, 설사, 체중 감소 같은 소화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장염이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IBD)일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적인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두 종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차이점과 주요 증상, 진단 및 관리법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염증성 장질환이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은 장관 내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다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궤양성 대장염: 대장과 직장의 내벽에 국한된 염증이 생깁니다.
  • 크론병: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 어디에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염증이 깊고 넓게 퍼집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으로 장 점막이 손상되며,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주요 증상

염증성 장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합니다.

  • 복통: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통증
  • 설사: 하루 수차례 이상, 특히 수양성 설사
  • 혈변 또는 점액변
  • 체중 감소: 영양 흡수가 어려워짐
  • 피로감: 만성 염증으로 인한 전신 피로
  • 식욕 저하
  • 열감
  • 항문 통증, 누공(특히 크론병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염증성 장질환의 종류

1) 궤양성 대장염 (Ulcerative Colitis)

  • 염증 부위: 대장의 가장 안쪽(점막층)
  • 염증 범위: 직장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대장 상행부까지 확장 가능
  • 주요 증상: 혈변, 잦은 설사, 배변 후에도 잔변감
  • 합병증: 대장암, 독성 거대결장, 빈혈

 

2) 크론병 (Crohn’s Disease)

  • 염증 부위: 소장과 대장, 항문까지 전 영역 가능
  • 염증 범위: 장의 모든 층 (점막, 근육층 등)
  • 주요 증상: 심한 복통, 체중 감소, 항문 누공, 영양 흡수 장애
  • 합병증: 장 폐쇄, 장 천공, 누공, 영양 결핍

 

 

 

4. 진단 방법

염증성 장질환은 단순한 장염과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염증의 범위와 형태 확인
  • 조직검사(생검): 염증의 정확한 진단
  • 혈액검사: 염증 수치(CRP, ESR), 빈혈 여부
  • 영상검사: CT, MRI 등으로 합병증 유무 확인

 

 

 

 

5. 치료 및 관리법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과 재발 예방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1) 약물치료

  • 5-ASA 제제: 경증 궤양성 대장염에 효과적
  • 스테로이드: 급성 염증 억제
  • 면역조절제: 장기적인 증상 완화
  • 생물학적 제제: 항-TNF 항체 치료, 중증 환자에게 사용

2) 수술적 치료

  • 크론병: 누공, 장폐색 등 합병증 발생 시
  • 궤양성 대장염: 약물 반응 없는 경우 대장 절제

 

 

 

6. 생활 속 관리법

● 식습관 조절

  • 섬유질, 유제품, 자극적인 음식은 증상 악화 시 피함
  •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잔사식 권장
  • 음식 일지 작성하여 개인의 유발 식품 파악

● 스트레스 완화

  • 심리적 스트레스가 염증 악화와 연관됨
  • 명상, 운동, 수면 습관 개선 필요

● 금연 및 금주

  • 특히 크론병은 흡연이 병의 악화를 유도하므로 반드시 금연 필요

● 꾸준한 약물 복용

  •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음
  • 의사의 처방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가 핵심

● 정기 검진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및 혈액검사 필수

 

 

 

마무리하며

염증성 장질환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복통, 설사, 혈변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소화기 질환으로 넘기지 마시고,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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